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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여행 3일차 - 에든버러 (하이랜드 투어)

3일차는 하이랜드 투어를 가는 날이다.

투어 집합장소가 아담스미스 동상 앞인데 숙소 바로 앞이라서 좋았다. 아침 8시 15분 까지 집합해야 해서 일찍일어나서 씻고 숙소에서의 아침을 먹었다. 가이드 님과 만났는데 스코틀랜드 전통 의상을 착용하고 계셨다. 나중에 투어중에 들은 이야기로 가이드가 스코틀랜드 전통 의상을 입는것이 정해진 법은 아니지만 여기 가이드들끼리 서로 정한 룰 이라고 한다. 같이 사진을 찍을까 생각 했는데 안찍었다 나중에 생각하니 아쉬웠다. 차를 타고 지나가면서 사학을 소개 시켜주셨다. 프라이빗 스쿨리아서 밖에서만 볼 수 있는데 그 학교에 큰 기둥이 4개 있는데 호그와트에서 기숙사가 4개가 된 배경이라고 한다. 같이 투어한 사람들은 혼자온 사람 1명 부부1쌍 부부1쌍과 지인 이렇게 나 포함해서 7명 이었다.

스코틀랜드 투어의 일정은 다음과 같다

스코틀랜드 소 관람 - 해리포터 기차 다리(지나가는길) - 계곡 - 글랜피난 - 달위니 위스키 공장 - 포스교

스코틀랜드 카우

하이랜드카우는 오직 스코틀랜드에서만 키울 수 있다고 한다. 소고기도 매우 비싸서 일반적으로 먹기 쉽지 않다고 한다. 스코틀랜드 소는 뿔이 크다. 그리고 이동 하는 도중에도 매우 스코틀랜드 날씨가 매우 좋고 탁 트이고 자연환경도 좋았다. 거기에서 한국인 부부도 만났다. 근 버스에서 내린거 보니까 단체 여행객인거 같다. 소들이 누워 있는 목장 너머로 작은 성이 보였는데 풍경이 아름다웠다. 하미쉬 앤 허니 하미쉬 앤 허니, 누가 하미쉬이고 누가 허니 인지는 모르겠다

해리포터 기차 다리

글랜피넌 으로 가는 도중에 영화 해리포터에 나오는 다리를 봤다. 그런데 실제로 기차자 지나가는 다리는 아니고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하이킹 코스라고 한다. 해리포터 다리 차량에 탑승한채로 지나가면서 창문으로 봤다

U자형 계곡

글랜피넌으로 가는 길에 큰 U자형 계곡과 작은 U자형 계곡이 있다. 가이드님의 설명에 따르면 일반적인 스코틀랜드 날싸로는 두 계곡을 완전히 보는 것은 어렵다고 한다. 날씨도 흐리고 구름도 낮게 뜨고 핵서 2개의 계곡을 보는 것은 어려운데 오늘 날씨는 너무 좋아서 2개의 계곡이 잘 보였다.

운이 너무 좋다고 생각했다. 두계곡 모두 빙하가 지나갔던 자리로 매끄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두개의 계곡 중에서 작은 U자형 계곡이 더 보기 어렵다고 한다. 가이드님은 전생에 스코틀랜드 독립을 위해 싸운 사람 정도 되야 볼 수 있다고 장난스럽게 말씀하셨다.

작은 U자형 계곡을 바라보는 위치에서 왼쪽에 큰 U자형 계곡이 있다. 그리고 오른쪽으로는 해리포터에서 빗자루를 타고 날아다니는 장면을 담은 곳이라고 하는데 솔직히 잘 모르겠다. 계곡 계속 사이로 길이 있는데 사람들이 이용하는 하이킹 코스라고 한다

글랜피넌으로 가는 중에 쓰리시스터즈를 봤다. 쓰리시스터의 유래는 봉우리가 3개라서이다.

도널드 가문 이야기

가이드님이 스코틀랜드의 옜날 이야기도 해주셨는데 mc 이라는 단어가 스코틀랜드말로 누구누구의 아들 이라는 뜻 이라고 한다. 그래서 이름 앞에 mc 이 들어가면 그 사람의 조상이 스코틀랜드 출신이다. 맥아더나 맥도날드등이 있다.

맥도날드라 하면 도날드가의 아들 이라는 뜻 이다. 옜날에 스코틀랜드에 맥도날드 클랜이 힘이 있는 클랜이었는데 잉글랜드인이 스코틀랜드를 점령하기 위해서는 맥도날드 클랜을 쳐야 했다. 그래서 스코틀랜드의 다른 클랜과 손을 잡고 맥도날드가의 사람들을 파티에 초대해 놓고 함정에 빠트려서 다 죽여 버렸다. 이 대학살에서 막내 아들만 살아남아서 미국으로 이민을 간 후에 그 후손중에 한명이 만든것이 맥도날드라고 한다.

그래서 가이드님이 맥도날드의 고향에서 점심으로 맥도날드를 먹는것도 어떻겠냐고 했고 나는 맥도날드를 먹었다. 저렴해서 먹은 것도 있다.

포트윌리엄

포트윌리엄에서 점심을 먹었다. 스코틀랜드 날씨가 좋아서 밖에 나와서 맥도날드를 먹었는데 유럽은 담배에 관대하다고 한다. 내가 바람부는 앞에 사람들이 앉아서 담배를 펴서 담배 냄새가 불어 왔다. 담배 냄새 때문에 안에서 먹을걸 이라고 생각했다.

스코틀랜드에서 해리포터 관광열차를 운영하는데 포트윌리엄은 그 관광열차를 타는 곳 이라고 한다. ​

글랜피넌

글랜피넌에 도착 해서는 실제 해리포터에 나오는 호그와트 호수를 볼 수 있다. 그리고 실제 해리포터 열차가 지나가는 다리를 볼 수 있다. 주차장에서 한 5분안에 올라갈 수 있는 언덕이 있는데 거기서 호수의 전경과 영화에 론과 해리가 자동차를 타고 기차를 따라잡았던 다리도 볼 수 있다. 다리 가까이에는 실제로 기차가 지나가는 것을 찍으려고 몰려든 사람들도 많았다. 같이 투어를 즐기던 분중에 스니치를 가져온 분이 계셔서 빌려서 사진도 찍었다.

호수 다리

해리포터 열차가 실제 다리를 지나가는 것을 보고 차에 타고 이동 했다. 가이드님이 순식간 이니까 사진을 찍지 말고 동영상을 찍으라고 해서 동영상을 찍었다. 찍을 당시에 1080p로ㅓ 찍었는데 4k로 찍을껄 하고 아쉬움이 남았다.

가이드님이 빨리 가야 한다고 열차 지나가자마자 바로 이동 했는데 그 이유가 해리포터 열차와 같이 달리기 위해서 였다. 열차안에 탑승한건 아니지만 같이 달리는것만으로도 좋았다.

달위니 위스키 공장

원래 위스키 공장은 투어 일정에는 없었지만 다른 투어객들 중에서 위스키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가이드님이 빨리 운전해서 일정을 끼워 넣어서 다녀왔다. 달위니 위스키 공장으로 여기에는 1700병 한정으로 여기에서만 한정 판매하는 위스키를 팔고 있었다. 나는 시음해보고나니 별로 맛이 없어서 구매 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괜찮아 했다. 스코틀랜드는 하이랜드와 로우랜드으 물 맛이 다른데 달위니는공장은 하이랜드와 로우랜드가 만나는 곳에 위치해서 특별한 맛이 난다고 한다. 근데 나는 술을 잘 몰라서 뭐가 특별한지는 모르겠다.

여기서 위스키 스톤이라는것을 처음 알았는데 나는 술을 잘 안먹으니까 위스키 스톤만 구매 했다. 근데 집에와서 잘 사용하지는 않았다.

포스교

마지막 일정인 포스교를 구경 했다. 포스교는 처음으로 바다위를 지나가는 쳘교로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록 되었다. 이거 공사 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죽었다고 한다. 원래 하이랜드 투어 일정에 포스교가 없는줄 알고 내가 찾아서 갈려 했었는데 투어 일정에 있어서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 포스교 하이랜드 투어 동안은 날씨가 맑았는데 다시 에든버러로 돌아오니 흐려졌다.

투어 끝

하이랜드 투어를 준비하면서 일단 스코틀랜드 춥고 하이랜드는 높이 올라가니까 더 추우니까 추운것을 대비해서 옷을 준비 했는데 하이랜드 투어 동안은 더웠다. 그런데 다시 에든버러 돌아오면서 날씨 흐려지고 추워져서 오히려 에든버러에서 옷을 껴입고 투어 동안은 외투를 벗었다. 오늘은 스코틀랜드의 자연을 관광하는 날 이었다.

저녁으로 피자를 먹었는데 맛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