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

영국여행 10일차 - 런던

역시 숙소에서 아침으로 한식을 먹고 나왔다 근데 사진을 안찍어둬서 뭘 먹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어떤 음식을 먹었는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내가 있었던동안 먹은 음식은 다 맛있었다.

세인트폴 대성당

계획했던 대로 세인트폴 성당으로이동해 내부에 들어갔다. 여기도 런던 패스를 이용해서 들어갔다. 내부에 돔에 길다란 줄이 달려있었는데 뭔지는 모르겠다. 성당 내부에서 위로 올라갈수 있는데 계단이 엄청 많다. 올라가면서 휴대폰 떨구면 답없겠구나 생각했다. 성당 끝까지 올라갔는데 계단이 많이 힘들었다. 성당 꼭대기에서 런던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어제 갔었던 런던 증권거래소도 볼 수 있고 런던아이도 보인다. 남쪽으로는 테이트모던도 보였다. 성당 지하에는 유명인사들의 무덤들이 있었는데 가장 가운데 크게 넬슨 제독의 관이 있었다. 영국 여행 전 까지는 넬슨에 대해서 몰랐는데 이번에 여행하면서 좀 알게되었다.

세인트폴성당 넬슨제독관

테이트모던

성당 구경을 마치고 밀레이넘 브릿지를 지나서 데이트 모던 미술관을 관람했다. 사실 여기는 영국여행을 계획 했을 때는 몰랐다가 숙소에서 다른사람들과 얘기하다가 알게되었다. 그래서 들어가기 전까지 무슨 작품들이 있는줄도 잘 몰랐다. 이 박물관에는 몬드리안의 빨강파랑노랑, 뒤샹의 샘등 현대 미술품이 전시 되어있는 미술관이다. 미술 교과서에서 보던 작품을 실제로 보니까 신기했다. 샘 같은 경우에는 작품이 하나만 있는게 아리나 여러개 만들었고 그중 하나가 여기 있는거라 다른 곳에서도 볼수 있다고 한다.

몬드리안 빨파노 책에서 보던걸 실제로

디슘

점심으로 디슘이라는 인도 음식점에서 밥을 먹었다. 런던에서 맛집을 추천 받았는데 인도사람이 많아서 인도음식이 맛있다고 한다. 그중에 디슘이라는 식당이 유명한거 같다. 망고맛 라씨 랑 이름이 기억 아나는 이런저런 맛있는 음식들을 먹었다. 영어가 잘안되서 생수도 주문해 먹어서 거의 한 40파운드를 계산했다. 맛은 있는데 너무 많이 뜯겼다. 당시 환율이 1600 중후반 이었는데 한끼를 너무 비싸게 먹었다.

내셔널갤러리 & 국립 초상화 미술관

다음은 내셔널 갤러리 뒤편에 있는 초상화 박물관에 갔다. 처음에 초상화 박물관도 몰랐고 내셔널 갤러리 가려고 했는데 내셔널갤러리 뒤쪽으로 도착해서 저기가 뒷문인가 하고 들어갔는데 초상화 박물관이었다. 사진찍으면 안되는줄알아서 사진이 거의 없는데 뉴턴의 초상화도 있고 유명한 사람들이 초상화 들이 모여 있었다.

관람을 마치고 앞쪽에 있는 내셔널 갤러리에 들어갔다. 내셔널 갤러리 안에는 유명한 그림들이 많았다. 렘브란트나 레오나르도 다빈치, 모네, 반고흐 등 고흐의 해바라기. 의자 등이 있고 모네의 수련등의 작품이 있다. 좀 유명한 작품들이 뒤쪽 방 번호의 전시관들에 많았다. 나는 앞 순서의 방번호 먼저 보면서 뒷 번호의 방을 봤는데 뒷번호 방에 유명한 작품이 많으니 뒷번호의 방부터 앞번호 방 순으로 보는것도 좋을 것 같다. 미술관에서는 오래 걸어야 하니까 갈수록 힘들어서 뒷번호 방의 유명한 작품들을 체력 좋을 때 먼저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고흐의 해바라기 닥터후에도 나오고 했었는데 진품을 실제로 보다니 신기하다. 닥터후에서는 파리 오르세 미술관으로 가는데 실제 오르세 미술관에는 해바라기가 없다…. 영국 드라만데 그냥 내셔널갤러로 가지

코톨드 갤러리​

내셔널 갤러리 관람을 마치고 근처에 코톨드 갤러리가 있는데 코톨드 갤러리로 이동해서 다른 미술품들을 관람했다. 코톨드 갤러기도 런던패스 안에 포함 되어 있다. 패스 안에 없었으면 있는줄도 몰랐을 것이다. 여기에는 고흐의 귀가 짤린 자화상이 있었고 폴 세잔의 카드놀이 하는 사람의 그림도 있었다. 카드놀이 작품은 가장비싼 가격에 경매된 미술품으로 유명해서 알 고 있었다. 근데 버전이 여러개라서 내가 본게 그 카드놀이가 맞는지는 모르겠다.

세인트폴성당 넬슨제독관

피카델리서커스 주변

코번트 가든

갤러리 관람을 마치고 주변에서 잠쉬 쉬다가 코번트 가든으로 이동했다. 구경하다가 주변에서 길거리 공연을 해서 앉아서 공연도 잠시 관람하다가 트라팔가 광장으로 이동했다. 코번트 가든에서 하는 공연은 스턴스 쇼로 몸으로 하는 묘기를 보여주는 것 이었다. 남자가 위자 같은 것들은 높이 쌓아 놓고 뭐 한번에 뭐 하는 거였는데 잘 기억이 안난다.

​코번트 가든에서 트라팔가 광장으로 걸어서 이동하는데 뮤지컬 극장들이 있는 거리를 지나갔다. 지나가면서 앤드류스콧 간판도 봤다. 필모 뒤져봐도 작품 잘 안나오는데 뮤지컬 하고 있었나 보다. 007에서 악역으로 나왔는데 분량 적어서 아쉬웠었다.

셜록 시즌5 나와서 또 모리아티로 나와줬으면 좋겠다.

트라팔가 광장

트파팔가 광장에서 좀 쉬다가 분수에 걸터 앉았는데 날이 더워서 그런지 물 근처에 손을 갔다 대니까 시원했다. 광장에는 넬슨제독 동상이 서있는데 멋있다.

피카델리서커스

트파팔가광장에서 휴식을 마치고 길을 따라서 조금 걸으면 피카델리 서커스가 나온다. 드라마 셜록 오프닝에 삼성광고 뜨면서 나오는 곳이다. 실제로 봤을 때도 삼성 광고가 떠 있었다. 피카델리 서커스 실제로 봤을 때 사람도 많고 날씨도 흐려서 별로 멋있어 보이지는 않았다. 그리고 좀 사람 많은거에 비해 비좀은듯

리젠트스트리트

피카델리 서커스 옆에는 리젠트 스트리트가 있는데 매우 고급져 보이는 거리다. 거리고 깔끔하고 유명한 쇼핑거리라고 한다. 리젠트 스트리에서 위타드 라는 인스턴트티를 판매하는 상점이 있었는데 여기서 차를 시음해 볼 수 있었다. 먹어 봤는데 맛있어서 10파운드 주고 하나 구매했다. DREAMTIME 이라는 아이스티다.

일정 재정비

처음 일정을 짤때 러프하게 짰다. 그런데 내가 부지런히 돌아다니고 하면서 다음 일정들을 미리 땡겨 쓰면서 남은 일정들을 계산 해 봤을 때 할 게 없어서 시간이 비게 되었다. 그래서 현지서 급하게 새로운 일정을 만들었다. 그래서 런던 근처 근교인 옥스퍼드에 가보기로 했다. 옥스퍼드에는 크라이스트처치라는 칼리지가 있는데 이 칼리지의 식당이 영화 해리포터에의 연회장을 촬영한 장소라고 한다. 예약을 하지 않으면 들어갈수 없다고 해서 미리 예약 했다.